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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로그

[미국 캐나다 동부 여행] 단풍국의 핵심 지역 이스턴 타운쉽, 몬트리올 근교(오포드-마곡-오울스헤드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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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단풍국 가을이 이렇게 짧은지 몰랐습니다. 

짧게 즐겼던 10월 중순 찾아간 퀘벡 단풍 여행에 대한 기록을 남겨 볼까 합니다. 

가을 하늘 화창한 날, 아점을 먹으러 몬트리올에서 미국 캐나다 동부 여행에서 필수 코스라고 생각 되는 이스턴 타운쉽으로 달려 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운전하는 것이 전혀 힘들지 않은 날입니다. 정말 눈에다 모든 풍경을 담고 싶었습니다.

이스턴 타운쉽 가는길

먼저, 식사를 위해 네이버 까페에서 추천해 준 버거펍이란 곳을 찾아 갑니다. 

오포드 스키장 가기 바로 직전에 있는데, 길 옆에 펜션 같은 곳들과 주차장을 같이 쓰니 거기다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가게 주변도 단풍이 아주 이쁩니다.

날씨가 좋으니, 사람들이 야외에서 술과 햄버거를 즐기고 있는데, 너무 여유로워 보였어요. 여기 살기 전에는 바쁘게 사는 것이 인생의 미덕인 줄 알았는데, 캐나다 사람들의 여유를 보고 생각이 넓어 진 것 같아요. 정말 부럽습니다. 

저희는 이집 시그니쳐 메뉴라고 생각 되는 햄버거를 일단 시켰습니다. 사진에는없지만, 운전 하지 않는 자들을 위한, IPA 맥주도 시켰습니다. 햄버거는 단백하니, 아주 훌륭했어요. IPA도 먹을만 해서 두개의 궁합이 잘 맞더군요.

그리고 애기를 위한 닭튀김(치킨 텐더)을 시켰구요. (치킨 텐더는 살짝 짰습니다.)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고, 오포드 스키장으로 향했습니다. 길에 흩어져 있는 단풍들이 벌써부터 새로운 풍경에 대한 설렘을 주기 시작합니다

곤돌라/리프트 비용이 30불 정도 했었는데, 처음엔 조금만 산책 하고 타려고 했는데, 풍경 속으로 빨려 들어가 걷기 시작합니다.

여기까진 아주 좋았습니다.

점점 고도가 높아 질수록 "내가 왜 걷기 시작했지"... 라는 후회가 밀려 옵니다.

한 30분 걸었을까요? 풍경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 합니다.

능선의 코너를 돌고 나니, 퀘벡 단풍의 진 풍경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람들 너도나도 서서 사진을 찍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걷지는 마시고, 그냥 리프트 타십시요)

 

올라가면 올라 갈수록 아름다워집니다. "우~와"라는 감탄사가 터지면서 이 때쯤은 왜 DSLR 안들고 왔지? 라는 후회를 하게 됩니다. 눈에 담는 색감만큼 핸드폰 카메라에는 풍경이 담기지가 않습니다.

이 풍경이 안담기네요 ^^;

정상에서 열심히 사진 찍으며, 관광객들 구경 하며.. 유유자적 했습니다.

정상에는 생각 보다, 별 것 없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이 전체적으로 빈약 했어요 ^^;)

내려 올때는 그냥 곤돌라 타고 내려 왔습니다. 유료로 올라 온 사람들만 타는 것 같긴 하던데, 어느 블로그에서 보니 내려올때 공짜라고 해서, 타도 되냐고 그러니까 타라고 하길래 그냥 냉큼 타고 .. 내려 왔습니다..

오포드 스키장의 단풍에 취해 다음 행선지인 성베네딕트 수도원으로 향합니다.

성당이 무슨 구경 거리가 있지? 하면서 찾아 간 곳인데, 여긴 무엇인가 아기자기한 단풍을 구경 할 수 있었습니다. 독특한 매력이 넘치는 곳이더군요. 오히려 핸드폰 카메라에 풍경들이 이쁘게 담기는 곳.

성베네딕트 성당입니다.

주변의 풍경인데, 한적하니 여유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단풍을 구경하고 지하에 있는 매점? 판매점?에 가서, 치즈랑 쵸콜렛을 샀는데...

우와.. 치즈는 정말 단백하니 맛있더군요. 완전 강추 드립니다. 맥주랑 와인 술안주로 정말 제격입니다..

짜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성당 구경을 하고 Owl's Head로 향했습니다만...Owl's Head는 미국 국경으로 미국 동부 여행과 캐나다 동부 여행을 같은 일정으로 넣으시는 분들은 구경 후 바로 미국으로 넘어 가실 수 있습니다.

 

너무너무 슬프게, 날이 조금씩 어두워 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Owl's Head 도착했을 때는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서...제 눈에만 단풍을 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꼭 가보시길 강추 드립니다. 조금만 올라 가면 호수가 보이는 단풍 풍경이 예술입니다.

저 동선으로 모든 구경을 하고 사진을 담고 싶으시면, 

아침 일찍 나서거나, 오포드에선 곤돌라를 꼭 타십시요 ^^; 

아래는 몬트리올부터 식사를 위한 버거펍 오포드스키장-성베네딕트성당-오올스 헤드 동선입니다.

버거펍 주소 : Burger Pub, 4940 Chemin du Parc, Orford, Quebec J1X 7N9

몬트리올-버거펍

오포드스키장 : Mont-Orford, 4380 Chemin du Parc, Orford, Quebec J1X 7N9

버거펍 - 오포드스키장

 

Abbaye De St-Benoit-Du-Lac(성베네딕트 수도원) : 1 rue Principale, Saint-Benoît-du-Lac, Quebec J0B 2M0

오포드스키장 - 성베네딕트 수도원

Owl's Head : 40 Chemin du Mont Owls Head, Mansonville, QC J0E 1X0

성베네딕트 수도원 - 오울스헤드 스키장

하루만에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코스였습니다.

코스를 추천해 주신 샹플랑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https://coupa.ng/bj0CZi 

 

구석구석 캐나다 전국:7년간 쓴 단풍나라 겨울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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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oup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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