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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로그

[미국 동부 여행] 보스톤, 프리덤트레일 걷기, MIT 맛집, 블루보틀과 함께하는 찰스강 산책, Merrimack 아울렛 - 마지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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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둘째날 마지막 일정이었던, 대서양 바다 구경, 프리덤트레일 걷기, MIT 맛집, 블루보틀과 함께하는 찰스강 산책, Merrimack 아울렛 구경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퀸시 마켓에서 맛있는 클램차우더와 랍스터롤을 먹고, 보스톤에 있는 먼저 근처에 있는 항구에 대서양 바다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바다 근처의 아파트, 떠다니는 배들.. , 앉아서 풍경 구경하는 사람들 왜 이렇게 여유로워 보일까요?

거기다가 햇살 가득한 날씨...

필자의 잘생긴 모습

흠뻑 햇살과 공기에 취해서 벤치에 앉아서 보스톤 사람들과 함께 멍을 때렸습니다.

항구 근처에서 휴식중인 보스톤 사람들

많이 걸어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미국 독립 운동의 상징인 프리덤 트레일을 조금만 걸어 보기로 합니다.

가면서 멋진 형님들이 하시는 길거리 공연도 보고..

거리 공연

다운타운 가는길-1

보스턴 도심에 4km 이어진 프리덤 트레일은 미국 독립의 흔적이 깃든 곳이라고합니다.


황금색 돔이 눈에 띄는 주 의사당을 지나면, 독립전쟁 당시 화약창고로 쓰였던 파크 스트리트(Park street) 교회가 나오고다. 도심 한가운데 그래너리(Granary) 묘지에는 존 핸콕·새뮤얼 애덤스·폴 리비아 등 미국 독립 영웅들이 잠들어 있습니다. 여기서 5분을 더 걸으면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올드 스테이트 하우스(Old state house)’가  나옵니다. 그 건물 앞은 ‘보스턴 학살’이 일어났던 현장입니다. 1770년 영국 군대와 충돌로 민간인 5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는 미국 독립혁명의 도화선이 된 곳입니다. 앞에 가시면, 관광객에게 가이드가 이 사건을 열심히 설명 해 주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올드스테이트 하우스
올드스테이트 하우스 사진 잘나오게 찍는 곳?
도심 풍경 

보스턴 시내 구경을 마치고, 레드 라인을 타고 와서, MIT 근처에 있는 Area4라는 식당으로 향합니다.

대학 근처에 있는 식당이라 추천을 받긴 했지만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피자를 전문적으로 하는 식당으로 보여, 피지, 치킨 구이, 아스파라거스 구이와 맥주, 와인등을 주문했습니다.

 

Area Four : 500 Technology Square, Cambridge, MA 02139 미국

 

Area Four 메뉴판
Mustard Hub Roasted Chicken
Roasted Asparagus

 

 

빨리 못보고 싶은 마음에 피자는 미쳐 사진에 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집은 정말 미국에서 만난 맛집 인 것 같습니다. 일단 음식들이 짜지 않고 전체적으로 담백 했습니다.

음식 맛이 좋아, 저녁 반주도 아주 즐겁게 한 식사였습니다.

 

즐거운 저녁 식사를 마치고 셋째날이 밝았습니다.

 

아침은 근처에 있는 블루보틀에서 커피와 빵으로 간단히 먹었습니다. 한국에서 줄 서서 먹는 곳인데, 참 한산 하더군요.

(보스톤 캠브리지 블루보틀 : 9VCM+H7 케임브리지 미국 Massachusetts)

블루보틀 매장

커피는 시그니쳐 메뉴와도 같은 라떼(Iced Coffee New Orleans) 드립 커피 (Costa Rica)를 크로와상과 함께 즐겼습니다.

커피 자체는 훌륭했습니다. 저는 라떼를 원래 안좋아해서 라떼는 쏘쏘..

아침식사? - 사진에 선그라스는 로키 산맥에 묻혔어요..
커피 선물

동료들에게 선물할 커피를 사들고, 호텔 근처에 있는 MIT COOP으로 가서 아이들을 위한 몇가지 기념품을 샀습니다.

MIT COOP 내부

식사랑 선물 사기를 마치고, 아울렛으로 이동 전에 보스톤과 작별 인사를 하는 산책을 했습니다.

왠지 블랙잭 천재들이 수업할 것 같은 MIT 수학과 빈 강의실 사진도 찍어 보고..

MIT 강의실

많은 학생들이 공부가 안될 때면 머리를 식히며 걸을 찰스강 산책도 여유로이 즐겼습니다.

주말 요트를 즐기는 보스톤 사람들
찰스강 다리에서 MIT 쪽 풍경
여유로운 찰스 강변

오전 산책을 마치고, 차로 1시간 걸리는 Merrimack 아울렛으로 이동하였습니다.

(Merrimack Outlet : 80 Premium Outlets Blvd, Merrimack, NH 03054 미국)

Merrimack 아울렛은 보스톤에서 가깝지만, 뉴햄프셔 주에 소속 되어 있어서,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보스턴에서 4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랜섬 아울렛(Wrentham Premium Outlet)이 있기는 하지만, 면세의 이점 때문에 Merrimack 아울렛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MIT에서 Merrimack까지 이동경로
Merrimack 주차장

매장이 많지는 않지만, Coach, 나이키, 퓨마, 폴로, 타미등 있을만한 브랜드들은 있어서, 블프 이후 연말에 방문 하시면 아 주 좋은 가격에 물건들을 구입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세 정보는 여기

 

아울렛의 상징? 사슴상.?

Merrimack에서 쇼핑을 마치고, 메이플 시럽과 호수와 캠핑 카약이 유명한 버몬트 주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일정을 마쳤습니다.

버몬트 주 설명

보스톤 여행의 총평을 해 봅니다.

- 아이들에게 세계 최고의 대학을 견학 해 줄 수 있는 관광 코스

- 미국 역사의 중요한 사건들을 알려줄 수 있는 관광 코스

- 살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느끼며, 여유로운 산책과 미국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관광 코스

 

아쉬운 점은 일정이 짧아 펜웨이 파크에서 야구를 못 보고 온 것입니다.

야구장이야기는 LA나 뉴욕 여행기 때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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