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몬트리올 최고의 중식당이라고 생각 되는 레스토랑 복에 대해서 소개를 좀 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한국에는 중식당 개수 자체가 어마어마 하지만, 몬트리올에는 개수가 많지 않습니다.
몬트리올은 중식당에 따로 있는 곳이 쉐봉이랑 복 정도가 생각 나는데,
대부분 한식당에서 짜장, 짬뽕 메뉴를 팔지만, 맛이 중식당에서 하시는 것 만큼 맛있지는 않습니다.
복은 중식당으로 영업을 하고 있어, 다양한 중식 메뉴의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대신 한국 대비 가격이 조금 비쌉니다만, 즐거운 일이 있을 때 방문해서 매운 짬뽕 한그릇 하면 아주 행복해 집니다.
며칠전 제가 타던 차를 팔고 나서, 너무 기분이 좋았던 나머지, 또 복에 들러 소주 4병이나 동료와 먹고 온 즐거운 추억이 있습니다.
가게 뒷편에 주차장도 있으니, 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은 편하게 주차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게가 웨마와 NDG 사이에 위치 하고 있는데, Sherbrooke 길을 지나다 보면 보실 수 있습니다.
가게 내부는 따뜻한 느낌이구요.
다양한 주류도 판매합니다.
주말 같은 경우에는 대기 시간이 있어, 전화를 하고 가시면 이렇게 예약석을 잡아 주십니다.
술안주로 일단 깐풍육을 시켰습니다 (19.99불)
매움이 2개로 표시 되어 있는데, 중간에 빨간 고추만 조심하시면, 크게 맵지는 않습니다.
한국에서 먹던 깐풍 소스보다 싱겁고 새콤합니다만, 튀김 자체가 아주 바삭하여, 술안주로 제격입니다.
다음은 소주의 영원한 친구 짬뽕밥( 12.99? 매움 추가 시 2불 추가?)
계란 풀어 주는 짬뽕 국물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짬뽕을 두번 시켰는데, 매움 추가 된 버전이 맛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밥이 안에 들어 가 있다는거?
술안주로 먹기엔 밥이 불어서 단점입니다.
(그래서 국물만 따로 추가로 하나 더 시켰습니다)
짜장면 더블(10.99불)
면이 쫄깃하고, 짜장 소스도 아주 잘 볶아져서 한국에서 먹는 짜장면이랑 별 차이가 없습니다.
비벼 놓으니 더 맛있어 보이는군요.
이건 야채를 사랑하는 저희집 꼬맹이가 좋아 하는 야채 짬뽕
가성비가 좋습니다. 술안주로도 괜찮은 것 같아요.
몬트리올 추운 겨울을 녹여줄 화끈한 짬뽕을 판매하는 복!
저나 저희 가족의 페이보릿 레스토랑 중 하나입니다. 눈 오는 날 짬뽕 국물에 소주잔을 기울이고 있으니,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 하더군요.
여러분들도 한번 중식의 세계로 빠져 들어 보세요~
몬트리올 관련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