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까페분들이 추천 해 준 곳을 하나하나 찾아 다녀 보고 있을 때 쯤..
집에서 걸어 갈 수 있는 아레나에 있는 Mouton Noir를 가 보았습니다.
아직 동네도 잘 모르고 있을 때라, 아레나에 머가 있는지도 모르고 갔었는데, 거대한 아이스링크가 있어 아이들이 아이스하키를 많이 배우고 있었습니다.
겨울에 와서 웨스트마운트의 이점을 잘 모르고 살았는데, 동네를 좀 다녀 보고, 출퇴근을 해 보니 점점 동네가 맘에 들어 가고 있습니다.
주말 아침..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몬트리올 와서 거의 처음 찾은 브런치 가게라, 일단 메뉴를 살펴 보았습니다.
메뉴를 봐도 잘 모르겠어서, 밑에 설명을 보고 1(Pulled forks egg benedict) 3(Omelette du jour), 5( Pain Perdu) 번을 주문 하였습니다.
1. Pulled forks egg benedict
메인 요리는 수란이 올라간 찐 돼지고기 요리 였습니다.
브런치로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고, 이 동네 감자 인심에 놀랐습니다. 양이 많아서 남겼어요 ^^
2. Omelette du jour
사실 싸고 한국 사람 입맛에 젤 맞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양이 어마무시 합니다. 전 빵이랑 계란, 샐러드만 먹어도 배가 부르더라구요.
3. Pain Perdu
프렌치 토스트? 맛있고 양작은 ^^ 그리고 비싼?
하지만 돈이 아깝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커피
인스턴트 커피처럼 생겼지만, 에스프레소 머신을 쓴 아메리카노입니다.
현재까지 웨마에 있는 까페 중에선 그나마 맛있는 커피를 파는 집 같습니다.
평일은 간단한 빵만 팔고, 브런치는 제공 하지 않습니다.
처음 몬트리올 오셔서, 추운 겨울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 산책들 하시라고 몇몇 spot들 올려 보려고 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주소는 : 4675 Saint-Catherine St, Westmount, QC H3Z 1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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