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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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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맛집]진평 주먹 구이 @ 구미탐험 학생 시절에는 느낄 수 없었던 경기도 물가의 비쌈. 고기 값도 비싸 식당에서 고기 한 번 먹기가 힘든 경기도인의 삶..아 각박하다 각박해. 3년 정도 흐르면서 점점 적응이 되어 가고 있기는 합니다만, 예전 살던 경상도가 그리워 지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업무로 구미 출장을 가는 일이 잦았는데, 출장을 갔을 때 왠지 학생 시절로 돌아 가는 기분이 들때가 많았습니다. 익숙한 사투리들, 익숙한 음식들... 그리고 익숙한 가격.. 그래서 오늘은 구미를 대표한다고 저 혼자 생각 하는 바로 그 문제의 고기집! "진평 주먹 구이" 집을 소개 해 볼까 합니다. 간판 부터 아주 죽여 주는 빨간 색입니다. 찾기 쉽게 생겼죠? 가자 마자 자리가 꽉 차 있어 10분 정도 기다려 달라고 하십니다. 맛 있는 것을 먹기 위..
[서울, 맛집]무화잠 @양재 특별한 일로 인해, 양재 무화잠이라는 곳에 대게 요리를 먹을 기회가 생겼습니다. 무화잠.. 포항 칠포 앞 바다에 있다고 하는 대게가 서식하는 바다 속 섬이라는데, 참 익숙한 지명입니다. 고등학교 때 칠포 앞 바다로 소풍도 가고 그랬던 것 같은데.. 여하튼~ 놓칠 수 없는 무화잠 탐험 기회.. 카메라도 준비 하고, 입맛도 다시며 서울로 떠납니다. 30분 정도 달려~ 양재는 가깝네~ 라는 생각이 들 무렵 무화잠에 도착 합니다. 대게 집의 상징! 조형물이 보이고, 세일을 알리는 현수막도 보입니다. (가격이 너무 세서, 30프로 할인 기회를 맞이 하여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차에서 바로 셔터를 눌러 봅니다. 홀에 앉아 주위를 둘러 보며, 대게를 기다립니다. 메뉴판도 감상하고, 두런두런 이야기를..
[구미, 맛집]도산 식육 식당, 와촌 식육 식당 @구미 회사에 처음 입사 하고, 참 출장이란 것을 많이 갔습니다. 업무 특성 상 한 도시에 주로 출장을 많이 갔는데 그 곳이 바로 경상 북도에서 산업 도시로 유명한 구미 입니다. 출장을 가면 일이 바빠서, 거의 회사 식당에서 끼니를 떼우곤 했는데, 문득 그 도시에도 맛있는 집이 많다는 사실을 인지 하고 사진을 찍어 대기 시작 했습니다. 지난 주에도 일요일에 출장을 가서 1주일 동안 출장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호~ 이번 출장은 회사 밖에서 밥먹으면 사진이나 좀 찍어 봐야 겠다라는 포부와 함께 시작된 출장 생활.. 밥 한번 나가서 먹기가 힘들더군요~ 구미 출장에서 맛집이 몇 군데 있긴 한데, 그 중에 으뜸이 돼지 찌개 입니다. 어쩔 시구리.. 돼지 찌개가 머지? 흐흐 보통 돼지 고기 들어 간 김치 찌개를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