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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유쾌한 해장 임상 실험기 "나라 잃은 백성처럼 마신 다음날에는" - 미깡 책발전소 주인장 오상진님 유투브를 보고 사서 읽게 된 책. 미깡 작가의 다년간 자기 몸으로 테스트한 해장 임상 실험기 사실 학교 다닐 때 우리의 좌우명 "나라 잃은 백성처럼 마셔보자!" 라는 추억에 잠겨 책의 제목만 보고 나도 모르게 구매 버튼을 누르고 있었다. 학교 다니던 시절 K모군이 많이 생각나는 책. ​ 지금은 나라까지 잃을 정도로 마시진 않는다. 늙었다는 거지. 학교 다니던 시절 한때는 나라를 잃은 백성마냥 마시던 날들이 주 1회 꼴은 있었던 것 같다. 그러던 중에 술이 늘고, 언젠가부터는 강자 중 한명으로 군림했지만, 나에게도 쓰린 속을 달랠 해장이 늘 필요 했었다. ​ 이 책은 나라를 잃을 정도로 술을 즐기고, 술을 좋아 하시는 남편 분과 결혼해서 그시절을 함께 하던 사람들을 그리워하며 적은..
[책추천] 츠타야서점, CCC, 다케오 시립도서관 이야기 - 지적자본론 - 마스다 무네야키 누가 추천해줬지? 기억은 잘 안 나는데 12월 책 구매할 때 달려서 왔다. 정말 아무 정보 없이 책 표지가 이뻐서 산 것 같은… 두께가 얇아서 딱잡고, 하루만에 독파. 이 책은 츠타야 서점이란 곳을 기획하고 창업한 마스다 모네아키라는 분이 지은 책인데, 이 츠타야 서점의 성공을 기반으로 다케오시립도서관의 운영도 맡게 되고, 2호점, 3호점 늘려서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CCC)라는 회사가 되는… 이야기.. 츠타야는 회원 5만명, 매장 1천400개, 연간 2천억엔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서점으로, 살짝 일본인의 책사랑도 느껴지며, 마지막의 사진들이 가 보지 않은 츠타야 서점과 다케오 시립 도서관을 가 볼 수 있는 머 그런 책이었음. 밥 딜런 :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한 사람이 성..
[동탄 맛집] 레이크꼬모 규동 맛집 홍대 개미 & 아크앤북 (Arc N Book) 책을 읽는 것 보다는 모으는 것이 취미라, 서점 다니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 책과 함께 하루를 보내고 나면, 동탄2 호수공원에 있는 레이크꼬모에도 Arc N Book이 있어서 가끔 방문하는데, 아침 일찍 사람들이 몰려 오기 전에, 레이크꼬모로 ArcNBook으로 책 좀 건져 보려고 떠났다. 아크앤북에는 범산목장도 있고.. 책도 있고.. 너무 좋아 하는 곳이다. 크기는 크지 않지만, 앉아서 책 볼 공간도 많고, 신간도 많아서, 메타 알라딘과 함께 즐겨 찾는 스팟이다. 대충 둘러봤는데, 너무너무 사고 싶은 책이 많았지만, 3권 정도 샀다. 유발 하라리의 호모데우스! 오상진님이 추천한 책이기도 하고, 요즘 고등학생들도 수능 준비한다고 하길래 겸사겸사. 사피엔스를 너무 재미있게 읽기도 했었다. 다음은 역사를 너..
[동탄 맛집] 숨겨진 동탄 맛집 명가 포차 오늘 소개할 집은 옛날 분이기 나는 포차 명가 포차.. 이집은 사실, 생긴 지 5년쯤 되었나.. 아주 오랫동안 단골인집이다. 원래는 젊은 사장님이 하셨는데, 요리 하시던 아주머니가 이제 사장이 된 역사를 지닌.. 젊은 사장님이 할때는 남해에서 갓 잡아 올린 해산물로 요리를 해 주셔서, 자주 찾곤 했었는데,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 안간지 꽤 되긴 했지만... 가성비가 아주 좋은 포차 중 하나 인 것 같다. 2차로 자주 찾던 가게이다. 주방이 붙어 있어, 가끔 매운 마라향? 으로 인해 연기가 잘 안빠지는게 가게의 흠이지만, 그것마저도 운치라고 느낄 수 는 있다. 이집에 중요한 안주는 다 먹어봤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우럭막회나 방어도 좋지만, 아래 3가지 메뉴를 소개 해 볼까 한다. (방..
[동탄 맛집] 두부와 코다리 전문점 - 두코 일요일 아침 산책의 결과물, 밥먹고 10시간 업무 하고 저녁을 맞이 한 우울한 날이지만 , 맛집 인것 같아 소개 해 본다 #짜박이두부 요리 전문점 #두코 두부와 코다리 전문점이었는데, 들기름 넣은 짜박이 두부 맛에 반해 막걸리 한잔 했다. #술먹고일하러간건비밀 머 내 직업 특성 상 남이 나한테 신경을 잘 안쓴다. 특히 주말에는 다들 자기 일 하기도 바쁘지. 여튼 새로운 맛집 하나 찾은거 같아 다음엔 #음주가무 를 즐기러 방문 할 예정 갑자기 방문을 하여, 외부 경관은 사진에 담지 못했는데, 주차가 아주 편하고 정원처럼 꾸며져있다. (이전에는 쌈밥집이었다는...) 100% 청정지역 인제콩만을 사용하여, 가마솥 전통재래식으로 직접 손두부를 만든다고 한다. 백종원 아자씨의 짜박이순두부 예찬 방송을 보면서 기대..
[책리뷰] 경제기사를 읽으면 주식 투자가 쉬워집니다 - 박지수 경제기사를 읽으면 주식 투자가 쉬워집니다 - 박지수 제목이 맘에 들어서 골라 본 책, 책은 두꺼워 보이나, 내용이 작아서, 빨리 읽히는 책이다. 경제 기사를 읽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읽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방법론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다. 관심을 가지고 경제 기사를 읽으면 재미도 있다는 사실을 잘 알려 준 책인 것 같고, 구체적 실행 방안에 대해서도 알려 주고 있다. 돈 되는 경제 기사는 8가지 카테고리: 금리와 금융, 반도체, 4차산업, 미국 지표, 글로벌 이슈, 통계청 발표, 부동산, 정부 정책 고수처럼 경제 기사를 읽는 법: 꾸준히 보아야 보입니다, 읽은 기사는 기록을 남기세요 (블로그 요약 시작), 손에 잘 맞는 펜이나 형광펜을 하나 정하세요(아날로그 최고!) 경제 기사는 두괄식이다. 경제 기사..
[동탄 맛집] 산책하다가 만난 글린 정원 무엇인가 새로운 느낌의 식당을 찾고 싶었어. 코로나가 우리를 너무 괴롭히는 1년, 힘들다 힘들어. 식당 안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추천을 받아, 산책 하다가 한번 들러 보게 된 글린정원 사실 유명하다고 하는데 왜 유명한지도 모르고 들어갔다. 개인따라 호불호가 있겠지만, 일단 가니까 줄서서 기다린다. 왜지? 왜 피자와 파스타를 줄 서서 먹지? 머 대충 들어가 보고 알았다. 인테리어 컨셉이 정원이다. 자연을 느낄 수 있다. 거기에 굿즈같이 진열 된 다양한 소품과 베이커리들... 글린정원.. 이름과 어울리게 인테리어가 아주 자연친화적이다. 소심해서, 자신있게 촬영을 못했네. 그렇지만 분위기를 느낄수 있을 것 같다. 맛있는 것을 먹는건 언제나 신나므로, 자리잡고 메뉴판 뒤져서, 대표 메뉴일 것 같..
[광교 맛집] 도쿄등심 광교점 - TOKYO SIRLOIN Gwanggyo 동료가 회사를 떠나, 교수님으로 임용되어... 슬픔을 달래러 근사한 고깃집을 찾아 방문하였다. "한우 오마카세집, 도쿄등심" 이 곳을 선정하게 된 이유는 물주가 고기를 매우 좋아한다. 물주가 와인을 아주 좋아한다 ( 와인을 들고 가서 먹을 수 있었서 선정하게 되었음) 도쿄등심은 내가 좋아하는 책발전소가 함께 있는 광교 앨리웨이에 위치하고 있다. 호수 근방에 아주 잘 지어진 상가... ㅜㅜ 과거 그시절 부동산 보러 다닐때 사두지 못한걸 후회하며, 에이 밥이나 먹자. 도쿄 등심은 광장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저녁에 가서 가게 내외관 사진은 없고, 못 생긴 애들 나오는 사진..이 내관의 유일한 사진이다. 사회적 지위가 있으므로,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 고민하다가, 스페셜 코스 B로 시켜 보았습니다. 사실 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