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이 있을때나 회식이 있을 때 자주 가는 수원 영통 맛집 해미!
가격대는 좀 있지만, 방도 있고 해서, 술 한잔 즐기기 참 좋은 곳이다.
사실, 어릴 때 부터 대게를 많이 먹고 자라, 대게가 딱히 좋아하는 음식은 아니지만, 다른 해산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누가 가자고 하면 마다하지 않는 곳이긴 하다.
https://goo.gl/maps/UZZEnZFec9eDk8Lq9
해미 정문이다. 주차가 상당히 힘들다. 하지만, 주차 해 주시는 분이 있어 차를 맡기고 가면 된다.
골뱅이가 가득한 수족관!
우리는 보통 대게 코스를 먹는데,
처음에는 가볍게 죽을 주시는데 죽으로 속을 달래면 좋다.
반찬으로는 과메기, 톳, 곤피, 모자반두부무침, 부추전 등을 함께 주신다.
과메기에 환장하기 때문에, 문어나 고동이 나오기 전에도 안주거리가 푸짐하다.
메인 디쉬 중에 하나인 문어와 고동 세트이다.
왠지, 사장님이 동해안 쪽 출신같다. 동해안에서 많이 먹는 메뉴들이 코스로 나온다.
다음은 대게!
말이 필요없다. 대게 살을 파서 위에 간장을 살짝 부어 먹으면 맛이 죽인다.
이 날은 호스트께서 사오신 60도짜리 카발란 위스키랑 함께 했는데, 술이 죽죽 들어갔다.
대게를 다 먹고 나면, 게장밥이랑 해물라면을 주신다.
그건 꼭 먹어야 한다.
회식 장소로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 영통 해미다.
가격이 좀 세니까. 특별한 날 조용한 곳에서 식사 하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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