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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로그

광교 까페 거리 파인다이닝 찐맛집 다이닝 이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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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금요일 급벙개로 모임을 가졌다.

친구들이 모두 광교와 상현에 살고 있어서, 광교 까페거리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였다.

친구가 늘 자랑하던 파인다이닝 맛집이 다이닝이룬이었는데, 사장님하고도 친하다고 해서 같이 방문.

주차는 미리 예약을 하니까, 가게 앞 자리를 비워 주셨다. 자리가 없으면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

https://naver.me/GcjxKnbP

 

다이닝이룬 : 네이버

방문자리뷰 83 · 블로그리뷰 73

m.place.naver.com

내부는 아주 조용하고, 길쭉한 의자 배치에 청결함을 자랑했음.

룸은 필수로 예약해야 하고, 20만원 이상 주문해야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근데 머 우리는 3명가서 20만원보다 훨씬 많이 먹었음)

3명이서 아주 술집을 거덜 내버렸다. 마지막에 친한 형이 와서, 4명이 되긴 했지만.. 

 

첫번째 술은 사케로 먹었는데, 가볍게 비싸지 않은 걸로 시작 했다.

준마이 히메 (40000원 정도 한듯), 잔이랑 매화가 제법 잘 어울린다. 재밌는 것은 사케잔을 여러개 가져 오셔서 고르게 해 주신다.

술은 이 사케 한병 먹고, 가져간 화이트 와인을 마셨는데 병당 콜키지 20000원을 받았다.

이게 정말 별미다. 이름이 우니 아마애비, 사진에 보이는 감태와 우니랑 밥, 와사비를 같이 넣고 싸서 먹으면 사케 안주로 죽인다. 가격은 48000원 정도.

이건 소고기 다다끼, 중간에 루꼴라랑 같이 먹으면 아주 맛있다.

술안주로 짱! 이건 20000원 정도

사진에서 보듯 모양이 연꽃처럼 너무 이쁘다.

그리고 참치 사시미, 이게 ... 가격이 한 100000만원 정도 하는 건데, 그날따라 세일해서 60000원인가 70000원에 먹었다.

오우 부위도 좋고, 이때 쯤 반쯤 취해 있긴 했지만, 야무지게 먹어줌

여기는 나베가 진짜 독특하다.

사케 1병, 와인 2병 마시고, 살짝 취한 상태에서 시켰는데, 나무바구니에 종이에 나베가 나온다.

종이로 국물이 끓나? 라고 당연한 의문을 가졌더니, 친구가 인덕션과 이너 철판이 있다고 설명해줬다.

육수가 진짜 맛있다. 반드시 먹어 봐야하는 메뉴

 

친구가 여기 단골이라서, 사장님이 치즈랑 비스킷 과일은 서비스로 주셨다.

사장님 사랑해요.

전체적으로 음식이 나를 너무 행복하게 했다.

깔끔하고, 정갈하고, 맛도 있고..

광교까페 거리에서 술한잔 할 일이 있으면, 다이닝 이룬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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