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줄서서 먹는 라루치아를 가보려고, 11시에 나와서 신동으로 갔는데, 11시 32분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라루치아 대기팀이 3팀이나 되서, 전에 애들이랑 가려고 했다가 못간 스미어를 다시 가 봄.
가게 앞에 꼬깔콘을 치우고 주차에 성공.(점심시간에는 공영 주차장도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12시가 안되어서 그런지, 도착했는데 가게에 손님은 2~3테이블 있었다.
가게는 조용하고, 모던한 분위기다. 그리고 주방도 오픈 되어 있어 내가 좋아하는 신뢰할만한 구조!
테이블이 약간 불편하기는 했다.
한쪽 구석에는 여기서 판매하는 와인들이 있었다. 먹어 본 와이은 1개 정도 있었다. 와인 한병을 주문하면, 스미어 룸을 이용할 수 있다.
첫번째 주문한 음식은 단새우 로제 리조또. 가격은 18000원이었고, 새우와 치즈 루꼴라가 잘 어울어지는 훌륭한 리조또였음.
다음은 우니 크림 파스타. 우니를 너무 좋아해 기대를 하고 시켰으나, 이건 별로였다. 우니가 익으며 약간 비린맛이 남아 있어 호불호가 있는 메뉴가 될 것 같다. (우니는 담부터 생으로 와사비와 감태와 함께 먹는 것으로)
다음은 살치살 스테이크 39000원, 미디엄 레어 추천이라 미디엄 레어로 시켰는데, 레어 스타일 잘 못 드시는 분이면 미디엄이상으로 주문하는 것을 추천. 난 머 적당히 다다끼 느낌으로 맛있게 먹었다. 근데 같이 간 일행이 피 있는 소고기 보고 기겁했음. ^^;
하지만, 난 아주 맛있었다고 평하고 싶다
신동 스미어 위치와 여러 정보는 네이버 지도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