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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로그

[동탄 맛집] 산책하다가 만난 글린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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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 새로운 느낌의 식당을 찾고 싶었어. 코로나가 우리를 너무 괴롭히는 1년, 힘들다 힘들어.

 

식당 안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추천을 받아, 산책 하다가 한번 들러 보게 된 글린정원

사실 유명하다고 하는데 왜 유명한지도 모르고 들어갔다.

 

개인따라 호불호가 있겠지만, 일단 가니까 줄서서 기다린다. 왜지? 왜 피자와 파스타를 줄 서서 먹지?

 

머 대충 들어가 보고 알았다. 인테리어 컨셉이 정원이다. 자연을 느낄 수 있다.

거기에 굿즈같이 진열 된 다양한 소품과 베이커리들...

 

글린정원.. 이름과 어울리게 인테리어가 아주 자연친화적이다.

소심해서, 자신있게 촬영을 못했네. 그렇지만 분위기를 느낄수 있을 것 같다.

맛있는 것을 먹는건 언제나 신나므로, 자리잡고 메뉴판 뒤져서, 대표 메뉴일 것 같아 보이는 49000원짜리 세트메뉴 B를 모닝 맥주와 함께 시켰다.

 

메뉴의 구성은 파스타 1선택 하라길래, 꽃게 로제 파스타 !

일단 로제 파스타 좋아하는데, 해산물 듬뿍(봉골레 보다는 로제 선호해서 시킨 것도 있다)

맛은 쏘쏘. 망하지는 않는 맛?

다음은 트러플 고르곤졸라피자.

이름에 트러플 들어가니, 트러플 향은 조금 난다. 19500원짜리 피자 치고는 트러플 향나는 그냥 고르곤졸라 피자.

그담은 라코타 치즈 쉐프 샐러드

느끼한 파스타랑 피자만 먹기 그랬는데, 세트 구성에 이게 들어가 있어서 아주 좋았음.

모닝 맥주 한잔만 하려다가 2잔 마셨음.

사실 애프터눈 티 세트, 다양한 베이커리류 구경하는 재미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재미가 있긴하다.

그래서 안가보신분들은 가서 저와 다른 맛을 한번 느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개인적 선호도가 많이 반영 되어 있어, 한줄평을 적기 조심스럽지만,

한줄평: "음식 맛 보다는 가게 분위기와 인테리어에 돈을 주고 싶은 가게"

 

어쨋든 곤드레밥집처럼 동탄의 오래된 랜드마크 음식점이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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