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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로그

[광교 맛집] 도쿄등심 광교점 - TOKYO SIRLOIN Gwangg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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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가 회사를 떠나, 교수님으로 임용되어...

슬픔을 달래러 근사한 고깃집을 찾아 방문하였다. "한우 오마카세집, 도쿄등심"

 

이 곳을 선정하게 된 이유는 물주가 고기를 매우 좋아한다.

물주가 와인을 아주 좋아한다 ( 와인을 들고 가서 먹을 수 있었서 선정하게 되었음)

 

도쿄등심은 내가 좋아하는 책발전소가 함께 있는 광교 앨리웨이에 위치하고 있다.

 

호수 근방에 아주 잘 지어진 상가... ㅜㅜ 과거 그시절 부동산 보러 다닐때 사두지 못한걸 후회하며,

에이 밥이나 먹자.

 

도쿄 등심은 광장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저녁에 가서 가게 내외관 사진은 없고, 못 생긴 애들 나오는 사진..이 내관의 유일한 사진이다.

사회적 지위가 있으므로,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

 

 

 

고민하다가, 스페셜 코스 B로 시켜 보았습니다.

사실 런치는 좀 싼데, 저녁 코스라 1인당 식사 비용한 한 10만원쯤 나온 듯 합니다.

머 그래도 물주가 사니까 ㅎ

 

처음 나온 음식은 한입 요리 3가지. 조개 관자, 새우등등. 투명볼에 담겨져 나와 엄청난 비쥬얼을 자랑한다.

맛은 아주 훌륭하다. 전채 요리로서 침샘 자극하는 맛들이다.

 

다음은 크림치즈 곁들인 비트 비트 연어그라브락스? 한마디로 연어 샐러드다, 

쏘쏘.  생선회는 너무 좋아하는데 연어는 별로 안좋아해서 

이건 황태 누룽지죽, 이게 의외의 별미다. 

 

다음은 워터에이징한 한우, 등심, 안심, 부채살 시리즈.

우린 모두가! 미디엄 레어로 주문 굽기 조절 ㅎ 외국 좀 살아봤다 아입니까.

한우 순서는 부채살, 등심, 안심 순으로 먹었는데, 안심 예술~

딱 봐도 깔끔해 보이는 반찬세트와 소스. 생와사비에 한우 진짜 예술이다.

한우와 임실 치즈 구이.... 머래 ...

좀 더 먹고 싶어. 좀더...

하지만 곧 끝이 남.

 

그리고, 디저트로 나오는 호두정과와 유자그라니테?

그리고 식사로 한우 미역국이 나왔는데, 사진은 못찍었다.

 

와인 두병 먹으면서, 즐기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였다.

그러나 가격대가 있어서, 고기를 순수 사랑하는 나의 마음으로는 대도식당이나, 우판등심을 가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즐기려면, 런치세트를 즐기는 편을 추천한다.

 

한줄평 : "대접 받는 한우 오마카세와 다양한 요리의 맛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 하지만 먹고 나서 배가 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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