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항공이 대한항공이신 분들에게 슬픈 소식을 하나 들고 왔습니다. 한국 시간 12월 13일부로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제도가 변경 되었습니다. 핵심은 "항공 보너스 이용 시 마일 공제의 기준을 지역에서 “운항거리(마일)”로 변경하여 거리에 비례해서 마일을 공제합니다. 특히 단거리 공제 마일을 대폭 인하하여 칭다오, 타이베이 일반석 보너스를 왕복 기준 기존 3만 마일에서 각각 2만 마일, 2만5천 마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일리지 보너스 중 가장 이용률이 높은 일반석 보너스 기준으로 전체 125개 국제선 노선 중 64개 노선이 인하되고, 12개 노선은 변경 없으며, 49개 노선만 인상됩니다. 국내선 일반석 또한 변경 없습니다." 이 부분입니다.
상세한 변경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조금 더 상세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www.koreanair.com/content/koreanair-mobile/global/ko/notice/2019_12_SKYPASS.html
거리 기준으로 변경 되니, 바뀌니까 사용해야 할 마일이 단거리라 마일리지 효율이 떨어지던 구간(64개구간)은 인하되고, 12개 노선은 변경없고, 장거리로 마일리지 효율이 좋은 유럽/미주 노선이 인상됩니다.
2021년 4월 1일 전까지는 기존 공제표로 마일리지 발권이 가능하고, 이후에는 변경된 기준표로 발권이 가능합니다.
쉽게 설명 드리면, 제가 여름 휴가로 가려고 했던 발리의 경우, 기존의 경우 동남아로 속해 있어, 프레스티지 발권이 왕복 7만마일을 사용해야 했는데, 변경 이후에는 6구간에 속해 11만마일을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마일리지 효율이 좋은 미주의 경우, 8 9 구간에 속해 기존 7만마일에서 16만, 18만마일 사용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ㅠㅠ
제가 관심 있는 미주 노선은, 왕복 기준으로
|
이코노미(증가분) |
프레스티지(증가분) |
퍼스트(증가분) |
|
|
현재구간(미주) |
70000 |
130,000 |
160,000 |
|
8구간(미서부) |
80000(+10,000) |
160,000 (+35,000) |
240,000 (+80,000) |
|
9구간(미중/동부) |
90,000 (+20,000) |
180,000 (+55,000) |
270,000 (+110,000) |
*성수기시에 50% 추가 할증
혹시 내년 휴가를 마일리지 발권으로 계획 하시는 분들은 지역에 따라 전략을 세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열심히 모은 마일리지... 내 마일리지 빨리 전 발리 발권해야 겠어요.
새로운 세상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니, 조금 더 동태를 지켜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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