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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로그/항공

[항공, 여행][비즈니스 탑승기] 인천(ICN)-토론토피어슨(YYZ) 대한항공 787(드림라이너) 프레스티지 탑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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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susasa.tistory.com/12


최근 들어, 운이 좋아 대한 항공 787 드림라이너를 토론토 -> 인천, 인천 -> 밴쿠버, 인천 -> 토론토 구간을 프레스티지석으로 타 보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인천- 토론토 구간 이야기를 좀 짧게 해보려고합니다.

토론토는 캐나다 동부 여행을 할 시에 허브 공항으로 보통 토론토 CN 타워, 나이아가라를 보고 킹스톤 천섬, 오타와, 몬트리올, 퀘벡을 차로 돌게 됩니다.

(가족들 데리고 장거리 비행을 한다고 긴장도 했고, 먹고 마시고 즐기느라, 사실 사진을 많이 못찍었습니다.)
 
토론토 <->인천 구간은 비행 시간이 13시간 정도 걸려서 장거리 비행으로 많이 지치는 구간입니다.

 

이럴 때 사용하려고 열심히 마일리지를 적립들 하시죠..(삼포 적금 화이팅!)

 

기회가 되면 삼포적금 루틴도 설명하면, 좋겠습니다.
 
아침 공항으로 이동은 Buxi라는 벤을 이용하였습니다.  아침 10시 비행기이기도 했었고, 
이민가방 5개 정도에 기내 캐리어가 하나 정도 있어서, 짐이 많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럭셔리밴, 가격이 127000원 정도, 집 지하 주차장에 오셔서 공항 까지 모셔줍니다, 제 2터미널까지 1시간 좀 넘게 걸렸던 것 같습니다.)
비싸지만, 몇분이서 카풀 하는 개념으로 이용하면 아주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항 도착 후 프리미엄 체크인에서 짐을 붙히고, 티켓팅을 한 후 기대하고 기대하던 평화옥 양곰탕을 방문해보았다.
양곰탕은 먹지 못했지만, 전반적으로 음식은 비싸고 맛있었던거 같습니다.( 아쉽게도 사진은 없음)
 
배를 채우고, 드디어 입국장 진입...
가족들과 함께한 비행이라 비행기 구경을 하면서 라운지로 향하였습니다.
 
가는 도중에, 크마 카드 공짜 커피도 먹고, 미뤄왔던 썬그라스 쇼핑도 하였습니다.
(크마카드 단종 되어서 너무 아쉽습니다만, 명가의 뜰 밥도 주고 공항에서는 최고의 카드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제2터미널은 명가의 뜰이 없기 때문에 밥 공짜로 주는데가 없습니다.)
 
라운지에서 먼저 와 있던 일행들과 만나서 컵라면 회동.
 
맥주와 라면은 사랑이라죠.. 전 대한항공 라운지 음식들이 요기하기에는 좋았습니다.
라운지 이야기는 이전 밴쿠버 갈 때 좀 있는데, 라운지가 타겟이 아니어서서, 다른 블로그를 참조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한항공 비즈니스 타고 밴쿠버 가기 : https://captainzone.tistory.com/573
루프트한자 비즈니스 타고 뮌헨 가기 : https://captainzone.tistory.com/598

 

라운지에서 간단한 식사 후 비행기 탑승, 787-9의 좌석 모습입니다.

 
 
웰컴 티로 스파클링 와인을 줘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비행기가 같은데, 좌석은 밴쿠버 보다 살짝 좁은 느낌이었고 천장이 높은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충전기, 헤드폰, 어메니티 등은 동일 하더군요.
(대한 항공 어메니티 중 핸드크림, 립밤은 사랑입니다)
 
드디어 이륙!
 
잠시 한국을 뒤로 하고.. 몬트리올로 살러 떠나는 우리 가족..
 
비행기가 자리를 잡자, 식사를 주었는데... 전 당연히 가성비 갑 스테이크.. 미디엄 레어로 ㅎㅎ
오늘은 전채 요리가 가지 토마토 ~~ 였는데, 향이 아주 좋고 맛 있었습니다.
와인은 레드와인 두종류, 화이트 와인 두종류가 있었는데, 밴쿠버 비행 때랑 같은 종류 였습니다.
1.Champagne : Perrier Jounet Grand Brut
2.White Wine : Chile Sumaq Charonnay 2014, Canada Pinnacie Ice wine
3.Red Wine: California, Frei Brothers Reserve Merlot 2014, Chile, Sumaq Syrah 2014
4.Port Wine : Founders Reserve Porto, Sandeman
 
그 중 저는 포트 와인을 제외하고 다 마셔 봤습니다. Canada Ice wine 은 소문대로 아주 달더군요
(제 입맛에는 .. ^^;)
 
식사 후 한국에서 유행하는 드라마들을 보면서, 자다가 일어나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라면을 시켰습니다.
참 집에서는 잘 먹지도 않는 라면인데, 13시간 비행 중간은 너무 배가 고파서..
 
라면 먹고, 또 조금 자다 보니... 아침 식사 시간..
 
동치미 막국수를 시켰는데, 이건 안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맛이 너무 심심해요.
 
 
먹고, 자고, 드라마 보고, 책 읽고.. 해도 13시간은 아주 길더군요..
사실 토론토 인천 구간은 몇번 비행 해봤는데, 프레스티지를 탔는데도 피로도가 좀 있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장거리 비행이 처음이고, 짐도 많아서 걱정입니다.
 
드디어 토론토 상공... 토론토도 겨울입니다. 여행 하기에는 너무 추운 날씨에요.
 
토론토 공항에 도착하여, 몬트리올로 가기 위해 에어캐나다로 환승 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1.일단 짐은 찾아서 부쳐야 하므로 짐을 찾고, 부친 후에 에어캐나다가 있는 1터미널로 이동하였습니다
(대한항공은 3터미널이므로, 환승을 고려 하실 때는 터미널 이동을 염두 하셔야합니다)
2.에어캐나다 국내선은 지연, 취소가 잦습니다. 공항에서 확인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도 연착이 되어서
예상보다 늦게 몬트리올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3.에어캐나다 국내선도 보안검사를 하는데, 가끔 줄이 예상 보다 길때가 있습니다. 감안 하시고 환승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결국 입국장에서 입국 심사를 마치고, 짐도 부치고, 줄길던 보안검사대도 뚫고, 연착 된 비행기의 스케줄 대로 표도 바꾸고..
라운지에서 모두 뻗었습니다.
 
토론토 비즈니스 라운지는 넓고, 퀄이 좋았습니다.
음식과 음료들이 국내선 라운지라고 하기엔 너무 종류가 많았습니다.(국제선과 혼용해서 쓰는건가..)
샤워장이 있어 샤워도 하고, 맥주랑 간단한 음식으로 끼니도 때우고, 아주 충분한 휴식을 취했습니다.
 
라운지 사진도 많이 있었으면 좋았으련만...
 
사실 블로그 할려고 찍은 것들이 아니라 사진이 많이 없습니다 ^^;
 
일기 삼아 적는 글이니,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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