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리의 금융문맹탈출 - 존리
이동 할일이 생겨서, 기차 안에서 거의 다 읽어 버린 책. #존리의금융문맹탈출 독서 초보자인 내가 그럴 정도이니, 머 그만큼 쉽게 읽힌다는 뜻이다. 전작 #존리의부자되기습관 대비 새로울 것이 하나 없는 것 같아 많이 아쉬움이 남는 책이다.
그래도 경제 초보자들은 몇개 건질 내용들이 있다. 퀵하게 리뷰 해 보겠다.
- 첫페이지 맘에든다 "꼭부자되세요" 라는 존리 대표의 사인이 있다. 기분 좋게 출발
- 유대인의 교육법, 옛날부터 많이 들었다. 어쨋든 유대인들은 돈의 개념을 가르치고, 개개인의 특성을 키우는 방향으로 교육한단다. 글 전체로 일본의 암기식 교육을 엄청 까신다.
(전작에도 있지만, 일본은 부동산에 투자했고, 저축했고, 투자를 터부시 해서 경제 강국에서 내려오게 되었다고 기술하신다)
- 52페이지에 있는 금융 지식을 체크하다보면, 내가 얼마나 금융 문맹인지 알수 있다. 이건 자각을 위한 도움 되는 글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 그담은 주식 하나 사서 주욱 들고 있으라는 존리 대표님 철학이 담긴 이야기들. 주식 잘 모르시는 분들에겐 가치 투자를 위한 키워드들인 PER/PDR/PBR/EV/EBITDA 등 적정 주가를 계산할때 필요로 하는 단어의 의미를 설명하는 부분이 있다. ( 존리 대표님 주식 철학은 동종업계 보다 저 평가 된 저런 주식들을 사서, 오랫 동안 동업하는 마음으로 들고 있으면, 회사의 가치가 상승하는 만큼 동반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위험성은 장기 투자 했음에도 주식 가격이 하락할 수 있는 것 , 변동성은 주가가 수시로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 두가지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 회사 퇴직 연금을 주식과 연동 되는 DC형으로 하라고 하시는데 변경법을 잘 모르겠다. 어쨋든 연금저축 펀드가 13.2%~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는 계좌 개설하고, 1년에 무조건 400만원 넣고, 투자 여유가 된다면, IRP계좌 개설 후 300만원으로 소득공제를 받으며, 주식 투자에 투입, 추가로 1100만원을 연금저축에 납입. 이것은 세액 공제의 혜택은 없지만. 거기서 발생한 수익의 세금을 55세까지 이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800만원 작다면 마지막 1100만원을 꼭 채울 필요는 없다.
-자본이 돈을 벌게 하라 (재테크 책에 맨날 나오는 이야기긴 하다). Make your money work for you.
- 월세를 살고,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이득일 수 있다. 부동산 불패라는 편견에서 벗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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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us : 63/100
평점 : 3/5, 내용이 깊지 않아, 앞으로 존리님 사상은 존경하되, 책은 사서 읽지 않는 것으로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