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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로그

동탄 갈비 삼겹 파는 고기집 소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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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남광장을 지나가다가, 힙해 보이는 고기집이 있어서 맛보기 위해서 들어 가 보았다.

 

밖에서 보면 아주 힙해 보인다. 

 

들어가서 앉으니, 메뉴는 세트 메뉴가 있었는데, 떡갈비를 그닥 선호하지 않아서 목살 2개, 갈비 삼겹 2개를 시켰다.

 

그리고, 주말 밤이라서 가볍게 마시기 위해서 새로 1병을 시켰다. 새로 1병은 요즘 음료수인 것 같다. 

 

알콜 중독인가...

이 집 장점은 고기를 찍어 먹을 수 있게 다양한 소금이 있다는 것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오레가노, 큐민, 쯔란 소금이 고기랑 잘 맞았던 것 같다. 사실 다른 소금들을 다 시도 해봤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는 않았다.

고기를 쯔란 소금에 찍어 먹으니, 왠지 양갈비 먹는 것 같기도 하고...

고기 굽는 사진은 없어서 동영상으로 업로드 한다.

동영상으로 보면 먹음직스러워 보일 듯 하다.

좋았던 것은 다양한 소금, 그리고 맛은 아주 있는지 모르겠지만, 힙하게 하이볼은 판다. 9000원쯤 한 거 같다.

 

나빴던 것은 1) 알바생이나 주말 홀을 보는 사람들 중에 시니어 급이 없다 (알바생들이 매우 어리다). 그릇을 쾅 소리 내고 놓는다던가 서빙 에티켓이 없어서 당황스러웠다. 2) 1) 과 연관이 있는데, 고기집 안에 환기가 잘 안된다. 알바생들이 고기를 잘 못 굽고, 심지어 가위질도 잘 못해서 고기를 막 부스뜨려 놓아 고기맛이 별로였다. 환풍기로 고기를 누를때는 완전 경악했다. 환풍기로 누른 고기를 먹으라는거야? ㅋㅋ 

 

모든 것이 어리고 경험 없어서 발생하는 문제이다. 알바생들도 교육을 좀 받고 현장에 투입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사장님도 앞으로 장사를 잘 하셔야 하고, 알바생들도 성장해야 하니, 서로 좀 더 신경 써야 될 부분이 있어 보였다.

 

어쨋든 즐거운 주말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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