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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한국

[술먹블로그] 와인 + 미더덕회 환상의 조합

제목 그대로 환상의 조합 와인 + 미더덕회 리뷰입니다.

 

지인이 미더덕회가 들어 왔다고, 조금 주신다고 해서 회사 마치고 얼릉 가서 받아 왔습니다.

근데..

 

미더덕을 회로 먹는다고? 정말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그래도 해산물에 관한한 일가견이 있는 친구였기에 믿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자... 어떻게 생겼냐?

머여! 

생긴건 좀 이상하게 생겼잖아요! 이거 껍질째 먹어야 되나?

주신 분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그냥 껍질째 먹어도 되고, 발라 먹어도 됩니데이~ " 정겨운 부산 사투리.

 

좋아 그럼 먹어 봅시다....

 

으잉....

 

이거 머여... 멍게다 멍게!!!

 

거짓말 아니고, 멍게 보다 100배 맛있습니다. 단... 싱싱한 채로 드셔야 비린 맛이 덜합니다.

 

처음 시작할 때 아무 생각 없이 레드 와인과 함께 먹어 보았습니다.

제법 잘 어울리는 구성이었습니다만, 2% 부족했습니다. 소주인가? 화이트 와인인가?

 

역시 해산물은 화이트 와인이지를 외치며 스파클링 와인과 화이트 한병을 깠습니다.

소주는 때마침 집에 없었어요.

집에서 보내준 문어와 미더덕의 조합!

(제 고향이 바닷가 쪽이라, 부모님께서 자주 해산물을 공수 해 주십니다)

일단 모냥새는 그럴싸 하죠?

 

미더덕회를 먹을 때 가성비 좋은 와인 세 개 정도와 함께 하였습니다.

 

레드는 많이들 드시는 1865 와인, 이마트에서 2병 사면 50000원에 줘서 두병 샀습니다.

 

화이트는 Trio 리세르바 샤도네이! 세가지 포도 품종을 블랜딩한 칠레 와인 브랜드인데, 미더덕과 환상의 조합이었습니다. 신맛과 떫은 맛이 좀 강하긴 한데, 미더덕과는 제법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와인 클래스 선생님이 추천 해준 Undurraga 스파클링 와인,

가격이 너무 착해서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단맛이 없고 깔끔한 맛.

 

좀 더 싱싱해 보이는 사진 하나 올려봅니다.

 

먹는 방법을 몇 가지 팁을 드리면, 

초장으로 드셔도 좋지만, 소금이 약간 가미 된 참기름장과 함께 드시면 제법 맛있습니다.

저는 지인을 통해서 배달해서 먹었습니다만, 네이버 쇼핑에서 주문 할 수 있더군요.

정말 신선한 경험을 했습니다. 해산물 좋아 하시는 분들께 조심스럽게 추천 드려 봅니다.

 

참피디라는 분이 유투브에서도 비슷한 컨텐츠로 방송을 한적이 있더군요.

보시면 영상으로 감상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