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4일째... 첫날 밤에 도착 해서, 둘째날 헐리우드 스튜디오를 달리고, 세째날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달리고, 드디어 하루 꿀같은 휴식 시간이 찾아 왔습니다.
체력 회복을 위해 숙소 근처에 있는 바인랜드 아울렛을 가기로 했습니다.
느지막히 호텔에서 주는 조식을 먹고, 걸어서 이동하기로 했는데...
11월 올랜도는 많이 덥습니다. 낮에는 우버 타고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제가 묶었던, Fairfield inn Suites by Marriot Orlando 에서 걸어서 1.6마일,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군요.
아울렛 셔틀을 이용하고 싶었지만, 호텔 앞으로는 오지 않고 Vineland Ave 거리를 왔다 갔다 하는데,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그냥 걸었습니다.
걷자 말자 후회 했죠..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바인랜드 아울렛,
올랜도의 날씨를 이기고 걸어 가는 길.. 정말 고행의 길이었습니다만,
아울렛을 보자마자 힘이 나더군요.
너무 더워서 입구 오른쪽에 있는 스벅으로 직행합니다. 내 사랑 아메리카노를 하나 들고,
쇼핑을 시작 했습니다.
쇼핑을 하기 위한 필수 정보인 맵입니다.
링크를 클릭 하시면, 매장을 검색 하실 수 있어요.
https://www.premiumoutlets.com/outlet/orlando-vineland/map/#/
그리고, Vineland Outlet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https://www.premiumoutlets.com/outlet/orlando-vineland
올랜도에는 인터내셔널 아울렛과 바인랜드 아울렛 2개가 있는데, 확실히 바인랜드 아울렛이 다양한 브랜드가 많았습니다.
프라다, 보테가베네타, 페레가모, 막스마라, 지미추, 태그 호이어, 구찌, 마크 제이콥스, 베르사체 등..
거기에 디즈니 캐릭터 웨어하우스가 있습니다.
줄이 너무 길어서, 돌아 다니다가 마칠 때가 되어서 들어가봤는데, 왜 줄을 오래 서는지 모르겠더군요 ^^;
살만한 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윈도우의 캐릭터들.
아울렛 열심히 돌아 다니면서, 온가족 러닝화 겟하고,
즐거운 쇼핑을 했습니다.
충분히 휴식 해야 되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쇼핑으로 체력 방전,
밥 먹으러 멀리 가기 힘들어서, 어둑어둑 해 질 무렵 돌아 오는 길에, 롱혼 스테이크에 들렀습니다.
미국의 아웃백이라고 하던데, 가격이 상당히 착하더군요.
스테이크 중에서 젤 비싼거 시켰고, 3인분 정도... 맥주 3잔... 해서 팁포함 81불 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스테이크 맛은 캐나다에서 먹던 KEG가 한수위?
미국에서 먹는 스테이크라서 그런지 조금 짰지만, 먹을만 했습니다.
산호세 갔을 때 먹었던 Birks가 그립더군요.
전체적으로 휴식을 취하려 했지만, 쇼핑으로 체력을 뺀 하루였습니다.
이제 매직킹덤만 정복하면, 다시 캐나다로 돌아 갈 수 있습니다 ^^;
다음에는 매직 킹덤 퍼레이드 구경한 것으로 찾아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