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가 추천 해줘서 찾아 가 보게 된 로마 3대 커피 중 한 곳 타짜도르.
로마에 가면 반드시 들러야 한다는 그 커피 전문점이 후배 집 근처에 생겨서 가보게 되었다.
한국은 역시 커피 전문점이 너무 많지만, 전 세계 맛있는 커피를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 강점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로마 3대 커피라고 하면, 로마 3대 커피라고 하면 Cafe Tazza D'oro 카페 타짜도르, Cafe Greco 카페 그레코, Cafe Sant' eustachio 카페 산에우스타키오가 있다. 이 세 곳은 모두 관광지에서 아주 접근성이 좋다. 카페 그레코는 스페인 광장에, 카페 산에우스타키오는 나보나광장에서 판테온 가는 길에, 그리고 카페 타짜도르는 판테온 바로 맞은 편 골목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과연 한국에 있는 타짜도르에서 로마에서 먹는 커피를 제대로 재현 할 수 있을까?
후배는 커피 정통의 맛을 느껴야 한다나? 에스프레소를 시켰고, 난 한국형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외국 살면서, 한국형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너무 그리웠다)
타짜도르의 저 마크. 아 로마 가고 싶다.
코로나는 언제 사라지는걸까? 이태리는 지금 너무너무 심각하던데...
(전 세계에 있는 친구들.. 건강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커피 맛은 ! 아주 훌륭했다.!
가까운데 있으면, 자주 찾고 싶은 그런 커피 맛... 로마에 다시 온 것 같은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그런 맛을 느끼게 해주었다.
사회적 거리를 두라고 해서 테이크 아웃 하려고 했는데, 마감 시간이 10시인데, 10시 20분에 가서 손님이 없어서 40분 정도 앉아 있었다. 사진 열심히 찍을걸..괜히 앉아서 마스크 끼고, 커피 마실 때만 내리고 하면서 신경 쓰느라,
사진을 못찍었다.
이 가게의 단점은 대중 교통을 이용하기에는 좀 애매한 위치에 있다.
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주변에 주차 할 곳이 많아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또 다른 단점은... 의자가 원목이라 좀 불편했다.
그러나 원두를 좋아 하는 분들은 구매 대행 보다 저렴 하게 타짜도르를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 무엇보다. 커피가 맛있다.
타짜도르 동탄점.
타짜도르
★★★★☆ · 카페 · 동탄면 영천리 387-12
www.googl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