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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로그/미주

[몬트리올 살기] 캐나다 퀘벡쿠아와의 홈 크리스마스 파티(feat. Turkey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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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카드도, 항공도, 호텔도, 여행도 아닌 크리스마스 때 친구들고 즐겁게 논 이야기입니다.

 

같은 사무실에 있는 코워커 친구 집에 크리스마스 파티 초대를 받았습니다.

퀘벡인들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체험하게 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일단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는데, 집에 쉐프를 부르더군요, 띠용~

 

몬트리올 집(개인주택)들은 외부에서 볼때는 오래 되어 보이는데, 내부는 아주 멋지더군요.

너무너무 살고 싶어지는...구조였습니다.

얼마 주고 샀냐고 물어 보니까 이야기를 안해 주더군요 ^^;

집안에 헬스장도 있고...지하 창고도 매우 큰 2층집이었습니다.

 

식전 주로 샹그릴라와 같은 술을 줍니다. 너무 감미롭고 달콤한 술이죠..이걸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며 메인 요리를 기다리는가 봅니다.

샹그릴라 말고도, 퀘벡 전통주를 주는데 이름이 정확하게 기억이 안납니다만, (초점이 좀 나갔네요 지금 보니)

식전주와 함께 담소를 즐기고 있는 친구들 모습입니다.

많이 그리울 것 같아요.

식전주들과 함께 즐길수 있는 요리들도 준비 해 두었습니다.  참치인줄 알고 먹었는데 오리 고기였긴 했지만, 

처음 먹어 보는 음식이었지만, 감동적이었습니다.

버섯이 들어간 크림 스프인데, 역시 훌륭합니다. 오랫만에 단짠 없는 담백한 맛을 느껴 봅니다.

전채 요리로 나오는 관자요리... 여기서 해산물 들어간 요리 먹기가 힘들어서 그런지... 프랑스식 요리라서 그런지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관자는 사랑입니다.

다음은 메인요리인 칠면조 요리, 진짜 여기 와서 처음 먹어 보는 요리인데,

완벽히 접시를 비웠습니다. 칠면조를 퀘벡식으로 요리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한국에서는 칠면조 파는가 모르겠습니다만,

먹기 힘든 음식을 경험 시켜줘서 감사 했습니다.

 

 

디저트로 아이스크림과 초코케익을 먹었는데, 정신 없이 먹다 보니 사진이 없습니다.

늦게까지 메이플 시럽 주에, 각종 와인에, 겟웨스티드 되서 집에 왔습니다.

 

그래도 캐내디언 친구들이 있어서, 이렇게 크리스마스 때 초대도 해주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나중에 두고두고 보려고 기록을 남깁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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