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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로그/한국

[자전거] 자이언트 SC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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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취미에 도전 해 보려고 합니다.

 

한가해서 그러냐구요?

 

절대 아닙니다. 

 

정말 지난 3년간 박터지게 살아 왔습니다.

열심히 인생을 살다 보니.. 병원도 다녀 보고, 알고 지내던 분들과 소원 해 져 보기도 하고, 새로 안 사람들에 대해서 고민을 해 보기도 한 세월이었습니다. 지금도 유효 하구요.

 

너무 각박 하지 않니? 혹은 너무 좁게 생각 하고 있지는 않니?

늘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지면서 살아 온 3년 이었던 듯 합니다.

 

"몸이 움직여야 머리가 쉰다"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 온 제 인생에서 가장 갚명 깊은 말이었습니다. 좀 더 오래 롱런 하고 싶어서,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 보려고 합니다.

 

취미 하나 가지려는데, 참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의미를 부여 해야 좀 더 열심히 하지 않겠습니까?

 

전 수 많은 취미 생활들을 섭렵 해 왔고, 다음 취미 생활을 고르기 위해서 참 많은 고민을 해야 했습니다.

다음 취미의 조건은 간단했습니다.

 

1. 난 야근을 밥 먹듯이 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 시간이 없다.

2. 그나마 나는 시간들을 가족과 보내는 것을 좋아 한다.

3. 3년 동안 직장을 다니면서, 몸무게가 가당치도 않게 불어 나서 몸무게를 줄이고 싶은 생각이 든다.

4. 약간은 트렌디 했으면 한다.

 

자~ 여기서 그럼 댓글 퀴즈! 

 

그럼 어떤 취미를 가지는 것이 좋을까요? 추천 부탁 드립니다.

 

!!!!!!

 

고민의 결과~ 후보는 2개로 압축이 됩니다.

가족과 주말에 함께 할 수 있는 캠핑! 짧은 시간 운동으로 할 수 있는 라이딩!

 

두 후보 중 고민하다 고민하다.. 팔당 자전거 도로에 자전거를 타러 갔던 생각이 났습니다. 남한강 자전거 도로 탐험기!

 

" 맞아. 나 소시적에 자전거 좀 탔어", " 자전거 타면 살 빠진다더라.."," 그래 어찌 보면 꽉 끼는 타이즈가 나한테 어울릴지도 몰라 ㅋㅋㅋ" , "출퇴근 때만 타도 그게 어디야? 시간을 절약 할 수 있잖아"

 

수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수 많은 사이트를 돌아 다녔습니다. 왜냐? 막상 자전거를 타고자 하니, 머 어떤 자전거를 사야 할지도 몰랐으니까요.  (피, 데빈님   ,님 , )

 

전 어떤 자전거를 사야 할까요?

 

잘 아시다 시피.. 요즘 자전거는 크게 MTB 계열, 로드 바이크 계열, 그 중간인 하이 브리드 계열, 그리고 미니 벨로 계열로 나누어 집니다. 자세한 내용들은 전문가들이 많은 블로그와 인터넷에 기술 해 놨지만, 제 블로그에 오신 분들을 위해서 간략히 기술 하겠습니다. 자전거의 종류는 ㅎㅎ 나누기 나름이긴 합니다만..

 

#MTB 

-오프로드용 산악 자전거! 며칠 자전거 타 본 경험으로는.. 자전거 도로가 아직 많지 않은 한국형 자전거 도로에는 가장 맞을 듯 합니다. 하지만 로드에서는 속도가 많이 나지는 않습니다만 육중한 간지가 일품이죠..ㅎ

#로드 바이크

- 도로용으로 설계되어 속도가 죽입니다. 보통 드롭바 타입을 가지고 있고.. 바퀴가 얇습니다.

며칠 타 본 경험으로는 도로나, 자전거 전용 도로가 아니면 속도감이 덜 느껴져 재미가 반감됩니다.

#하이브리드 

-MTB + 로드 바이크라고 하나, 내가 겪어 본 바로는, 로드 바이크에 MTB 핸들이 달려 있는 느낌?

속도를 내면서 자세는 편하게 자전거를 타고 싶어 하시는 분들을 위해 디자인 된 것 같은..

요즘 가장 많이 보이는 자전거 종류 입니다.

 

사실 여기까지가 보통 나누는 자전거의 종류이고.. 그 다음은 보통 생활 자전거로 나눕니다.

 

#미니벨로 

바퀴 크기가 20인치 이하의 자전거! 미니벨로는 영어로 작다는 뜻의 ‘Mini’와 프랑스어로 자전거를 뜻하는 ‘Velo’가 합쳐진 말로 ‘작은 자전거’라는 뜻이다. 보통 휴대 하기 편하도록 접는 형태로 많이 나온다.

브롬톤, 다혼등이 유명한 메이커이며, 최초 내가 사고 싶은 자전거였던 스트라이다도 미니벨로에 속한다.

우와 아름다운 삼각형..

 

너무 사고 싶었지만, 스 이 팅 한 을 보고, 퍼스트 애마로는 사기 머해서, 자전거에 적응이 좀 되면 세컨으로 살까 생각 중입니다. 회사 직장 상사 분이 삼트라이다 주신다고 했는데, 그거 받아서 적응 좀 해봐야겠습니다. (언젠가는 사고 말겁니다. ㅎ)

 

이렇게 나눠진 자전거의 종류 중에서..

 

당연히 초보로써! 전 하이브리드를 사고 싶었습니다.

근데 알톤 R7, 삼천리 쏘울, 국내 제품들과 자이언트 트라디스트2, 스캇 서브 3.0등 많은 제품들로 고민을 했습니다만, 지지부진하게 1~2달을 보내고..

 

회사 몰에 자이언트 트라디스트2를 365,000원에 살 수 있는 가격! 우와 ㄱㄱ 바로 질러!

결제 까지 해놓은 제품이, 물건이 없다는 청천 벽력 같은 소리..

 

화가 났습니다. 그래도 자전거를 구입하기 위한 나의 시도는 계속 되었습니다.

인터넷 뒤지고, 전문가 선후배들과 이야기도 하고..

 

어떤 글을 봤습니다.

 

"하이브리드 사고 나면 로드 꽁무니만 보면서 후회 하게 된다"

허걱..

 

사고 후회해? 난 후회 하기 싫은데.. 로..드... 타기 힘든 자전거 그거 아닌가?

그래 사나이라면.. 후회 하면 안돼..ㅋㅋㅋ

 

거창하게 포부를 다진 다음.. 로드 자전거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구글에 로드 입문 자전거 검색하면 나오는 바로 그 제품.. 

 

2012년식 자트 SCR2!

 

우와~ 색깔 너무 이쁘다.. 꽂혔다.. 자이언트는 자전거를 참 예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아하하 처음 산 기분은 날라 갈 듯 했습니다. 정말 날렵하게 생기지 않았습니까?

 

 

 

차대 번호 사진은 교체 할 예정입니다 ^^

 

자전거를 타 본 경험은 솔직 담백하게 다음 포스팅이 적고자 합니다.

처음 사서 외관을 본 느낌은 아주 좋습니다. 저의 생각처럼 훌륭한 라이딩이 될까요?

 

사실 이미 시승까지 마쳤지만, 자전거를 탄 느낌은 조금 길어 질 것 같아 다음 포스팅으로 넘겨 봅니다.

내일 출근도 해야 하구요 ^^

 

그럼 일요일 밤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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