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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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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자이언트 SCR2 새로운 취미에 도전 해 보려고 합니다. 한가해서 그러냐구요? 절대 아닙니다. 정말 지난 3년간 박터지게 살아 왔습니다. 열심히 인생을 살다 보니.. 병원도 다녀 보고, 알고 지내던 분들과 소원 해 져 보기도 하고, 새로 안 사람들에 대해서 고민을 해 보기도 한 세월이었습니다. 지금도 유효 하구요. 너무 각박 하지 않니? 혹은 너무 좁게 생각 하고 있지는 않니? 늘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지면서 살아 온 3년 이었던 듯 합니다. "몸이 움직여야 머리가 쉰다"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 온 제 인생에서 가장 갚명 깊은 말이었습니다. 좀 더 오래 롱런 하고 싶어서,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 보려고 합니다. 취미 하나 가지려는데, 참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의미를 부여 해야 좀 더 열심히 ..
[구미, 맛집]진평 주먹 구이 @ 구미탐험 학생 시절에는 느낄 수 없었던 경기도 물가의 비쌈. 고기 값도 비싸 식당에서 고기 한 번 먹기가 힘든 경기도인의 삶..아 각박하다 각박해. 3년 정도 흐르면서 점점 적응이 되어 가고 있기는 합니다만, 예전 살던 경상도가 그리워 지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업무로 구미 출장을 가는 일이 잦았는데, 출장을 갔을 때 왠지 학생 시절로 돌아 가는 기분이 들때가 많았습니다. 익숙한 사투리들, 익숙한 음식들... 그리고 익숙한 가격.. 그래서 오늘은 구미를 대표한다고 저 혼자 생각 하는 바로 그 문제의 고기집! "진평 주먹 구이" 집을 소개 해 볼까 합니다. 간판 부터 아주 죽여 주는 빨간 색입니다. 찾기 쉽게 생겼죠? 가자 마자 자리가 꽉 차 있어 10분 정도 기다려 달라고 하십니다. 맛 있는 것을 먹기 위..
[서울, 맛집]무화잠 @양재 특별한 일로 인해, 양재 무화잠이라는 곳에 대게 요리를 먹을 기회가 생겼습니다. 무화잠.. 포항 칠포 앞 바다에 있다고 하는 대게가 서식하는 바다 속 섬이라는데, 참 익숙한 지명입니다. 고등학교 때 칠포 앞 바다로 소풍도 가고 그랬던 것 같은데.. 여하튼~ 놓칠 수 없는 무화잠 탐험 기회.. 카메라도 준비 하고, 입맛도 다시며 서울로 떠납니다. 30분 정도 달려~ 양재는 가깝네~ 라는 생각이 들 무렵 무화잠에 도착 합니다. 대게 집의 상징! 조형물이 보이고, 세일을 알리는 현수막도 보입니다. (가격이 너무 세서, 30프로 할인 기회를 맞이 하여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차에서 바로 셔터를 눌러 봅니다. 홀에 앉아 주위를 둘러 보며, 대게를 기다립니다. 메뉴판도 감상하고, 두런두런 이야기를..